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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Minnesota

내셔널지오그래픽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50곳 안에 선정된 미네소타 바운더리 워터스, Boundary Waters Canoe Area Wilderness (BWCAW)

by 알랑가뭉치 2016. 9. 21.

내셔널지오그래픽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22위 바운더리워터스


미네소타에 처음 발을 내딛었던 2010년 낯선땅에서 미국유학이라는 걸음마를 뗐다.
말이 미국생활이지 학교 집 학교 집만 왔다갔다 하는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와생각해보면 바쁜 학기중에도 친구들과 시간을 내어 여행 많이 다닌것만큼은 유학생활중 굉장히 잘한일이란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도 미네소타 여행지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당연지사 바운더리 워터스이다. 

내가 처음 바운더리 워터스를 방문했던건 2011년 10월초쯤? 군대에 가기전 마지막 학기라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많이 놀러다니던 시절이다.
친구들과 대화중 내셔널지오그래픽 죽기전에 가보아야할곳 50곳에 선정된 곳이 미네소타에 있다더라.
그리고 잠깐의 서치후...곧장 바운더리워터스의 입구격인 일리 (Ely)에 숙소를 잡고 1박2일간 잠깐 다녀왔다.
10월초 인데도 굉장히추웠다. 특히 바운더리워터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위도상 더 높은곳이라 그런지 더 빨리 추워진듯한...

그 당시에는 바운더리워터스가 뭐하는곳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가서...그냥 코스트코들러 립아이사가서 바비큐해먹고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울프뮤지엄 보고 그냥 호수가 근처에가서 바운더리워터스다!하면서 사진찍고 보고만 온게 끝이였다. 그 당시에는 호수만 보고 오는것만 해도 굉장히 이뻤다.

모르면 무식하다고...

올해 여름 졸업여행으로 친구들과 바운더리 워터스를 재방문했을때 이전 방문땐 그저 장님 코끼리 만진격이였다는걸 깨달았다. 바운더리 워터스의 바운더리만 보고 간거였음
Boundary Waters Canoe Area Wilderness (BWCAW), 즉 카누에어리어 윌더니스가 죽기전에 가봐야할곳으로 선정된거지 Ely가 선정된게 아님

따라서 바운더리워터스를 방문할예정이라면 꼭 이전에 알아보고 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카누빌리는거부터 가이드동반 트립이 여러가지 있음.

이번여행에서는 늑대박물관 그런건 가지도 않았음. 카누를 탔음.
카누를 타지 않으면 바운더리 워터스를 보는게 아님.
카누를 타러 가야하는곳이였음. 카누를 타고 바운더리워터스 안에서 캠핑을 하면 더 금상첨화이겠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캠핑체질은 아니므로 우리는 원데이트립을 하였음.

가이드아저씨 한명이 우리(4명)과 함께 카누타고 나가서 이쁜포인트들 보여주고 같이 낚시하고 생선도 손질해주심. 카누트립 끝나고 숙소와선 우리가 직접 잡은 생선 코딩해서 튀기듯이해서 먹고 고기도 구워먹고
진정 아름다운 여행지를 둘러볼수 있었으며 재미진 여행이였음.

다음 포스팅에 사진과 여행일정을 올리겠습니다. 미니애폴리스로부터 출발하였으며 꽉꽉채운 2박3일간의 여행이였습니다.